[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중소형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혀 농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9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 작업의 활용도가 높고 농가 수요가 많은 농기계 구입비 지원은 오는 13일까지 희망 농가들은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상기종은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이 발행한(2015.1.1) 농업기계가 격집에 수록된 정부지원 대상 농업 기계중 1000만원 이하 관리기, 동력운반차 등 9개 기종이다.
농기계 구입시 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되는 농기계 지원대상자의 선정은 영농경력을 비롯한 연령, 재배면적, 지역실정 등을 감안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 하게 된다.
또한 최근 5년에 걸쳐 당해 사업으로 지원받은 사실이 없고, 2014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실적이 많은 농업인, 신기술 적용 농기계 구입 희망하는 농업인은 우선대상자다.
강신곤 과장은 "본격 영농철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는 물론, 지원된 농기계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수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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