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총재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8월 포항야구장과 곡강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 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을 비롯 경북야구협회 이성우회장, KBO 양해영 사무총장, KBA 윤정현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O 총재 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BO 총재 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는 오는 8월14일~26일까지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까지 3년간 포항에서 개최되며, 시는 이번대회 지원금으로 1억8천만원을 출현키로 했다.
이번대회는 전국중학교 83개팀, 리틀야구단 30개팀 등 전체113개팀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임원 및 학부모등을 포함하면 약 4,000여명이 포항을 찾게 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 대회가 포항야구장 개장기념은 물론 우리나라 학생야구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유치하는 KBO총재배 전국중학생 야구대회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대회는 KBO, 대한야구협회 주최, 경북야구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한편 지하1층, 지상3층에 1만2천석인 포항야구장은 지난 2010년 3월 총사업비 317억원으로 착공해 현재 약 70%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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