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고추육묘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고추육묘지원 사업이 고추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의 특화작목인 고추의 저비용 육묘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부녀자, 독농가 등에 우량 완성묘를 공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60세 이상 고령농가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1가구당 최대 지원량은 150포트(6×6포트) 이내로 필요한 품종과 수량(포트량)을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우량 육묘가 지원된다. 한편 청송군 고추 재배농가의 평균 연령은 68.3세로 전체 농가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나 올해부터 60세 이상 고령자 농가로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고추재배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동수 군수는 “육묘가 어려운 농가에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보급하므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고추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추육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기자 ds5ykc@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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