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아르헨티나)가 두 시즌 연속 5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라싱 산탄데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8승6무2패가 된 FC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23승1무2패)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좁혔다. 리그 경기에서 30번째 골을 넣어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2골 차로 압박한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전체를 통틀어 50골을 정확히 채웠다. 메시는 지난 시즌 총 55경기에서 53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43경기에서 50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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