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의견차…합의 이뤄지지 않아 일반 유권자 등 1,500명 참가 실시 새누리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경북도내 7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오는 18일 실시 한다고 밝혔다.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경북도내 7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3개 선거구에서 후보들간 의견차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소 경선이 이뤄지게 됐다. 따라서 구미 갑(김성조, 심학봉 후보)과 영주(장윤석, 김엽 후보), 상주(성윤환, 김종태) 등 3개 선거구에서는 각각 당에서 무작위로 선정하는 당원 300명(책임당원 150명+일반당원 150명)과 여론조사 기관이 선정하는 일반 유권자 1천200명 등 모두 1천500명이 참가해 실시된다. 이에 3개 선거구는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후보들간 고심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실시되는 선거구이며, 고심끝에 후보들간 합의가 이뤄진 구미 을(김태환, 김찬영 후보)과 영천(정희수, 김경원 후보), 문경ㆍ예천(이한성, 신현국, 김수철 후보), 영양ㆍ영덕ㆍ울진ㆍ봉화(강석호, 이재춘, 전광삼 후보) 등 4개 선거구에서는 2개 여론조사 기관이 성별 연령별 분포를 감안, 각각 1천명씩의 주민들을 상대로 후보별 지지도를 조사한 뒤 공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예비후보들 가운데 구미 갑 선거구의 심학봉 예비후보와 영양ㆍ영덕ㆍ울진ㆍ봉화 선거구의 이재춘 예비후보는 `공고 졸업자, 대학 이공계 학부 출신의 정치 신인에게 최대 20%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새누리당 경선 규칙에 따라 각각 20%와 5%의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예비후보들은 현역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전화 여론조사 경선에서 불리하고, 투표소 경선도 조직력을 갖춘 현역 의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며 후보별로 4천만원, 여론조사의 경우 1천300만원씩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자동 탈락된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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