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회장 최영우)는 경주시와 공동으로 8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경주체리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산업 IP 경쟁력 제고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시 관계자, 지역 체리생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체리 IP 전략 컨설팅, 디자인개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에 대한 경과보고를 실시했다.
지난달 21일 포항상의에서 열린 경주체리 전통산업 IP 경쟁력제고사업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단법인 향토지적재산본부를 용역업체로 선정하였으며,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5월까지 사업수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 경주체리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전통산업 IP 전략 수립 및 권리 확보와 함께 포장용기, 포장박스, 라벨 디자인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주체리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면 상표법으로 보호를 받게 되면서 타 지역의 생산제품과 차별화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소득증대와 함께 우수 지역특산품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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