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 감성돔 낚시 대회가 23일 오전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전국 각 지역 낚시 조사 600여명이 참가 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대회는 참가한 낚시 조사들의 대회접수를 시작으로 오전 7시부터 전․후반 각 2시간씩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실시됐다. 이어 개․폐회식에는 본사 정철용 대표이사, 배달원 부사장, 김봉호 선박협회장 등 내빈과 대회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회사, 시상식, 경품권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사 정철용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먼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낚시는 단순한 일상의 레저스포츠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많은 깨달음을 주는 생활스포츠이다”며 “이곳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짜릿한 손맛과 삶의 여유를 만끽하시고 돌아가시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우승은 이길태씨(감성돔,321mm ,상금 1천만원)가, 준우승은 정상원씨(감성돔,300mm,상금 2백만원)가, 준준우승은 김성진씨(우럭, 396mm,상금 1백만원)가 각각 차지했다.이와함께 경로우대상, 장거리상, 자연보호상, 단체팀상도 함께 시상했다. 한편 이날 경로우대상을 수상한 최동석씨(76.포항시 양덕동)는 “내가 낚시를 시작한지는 50년이 다됐다. 낚시를 즐기다보면 시간도 잘 가고, 건강도 유지 할 수 있어 지금껏 낚싯대를 놓치 못하고 있다”며 “오늘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 감성돔 낚시대회에 참가 해보니 새벽 일찍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낚시 조사들이 찾아와 어느 대회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고기는 한 마리도 못 낚았지만 이렇게 경로 우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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