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7일 오전 지사 접견실에서 이순탁(사진 오른쪽) 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석좌교수를 물산업분야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탁 정책보좌관은 앞으로 경상북도의 물 산업 육성과 정책수립 자문과 국내외 물 산업 관련 정보제공, 지역 물 기업 육성과제 발굴지원, 해외진출지원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2015년 3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방안과 물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경북도 물산업분야 정책보좌관으로 위촉된 이순탁 교수는 대구출신으로 청구대학교 토목공학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대 대학원, 호주 뉴사우스웨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물산업분야 전문가다.
또, UN수자원회의, UNESCO 및 WHO 국제회의 한국대표, 영남대학교 대학원장,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위원회 고문 등을 거쳐, 현재는 영남대 건설환경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며, (사)대구경북 물포럼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보좌관은 “물산업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경북도정에 접목시키고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물포럼 개최후 세계 물강국으로 발돋움한 프랑스, 싱가폴 등의 사례를 경북지역이 가진 풍부한 수자원과 R&D 인프라를 활용 경북이 국내외에서 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