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경북 북부지역 중심숙박휴양거점지역 역할 기되면서 인기 명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북부지역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2003년부터 안동시 성곡동 일원 166만2629㎡(503천평) 규모로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526억원 등모두 4858억원을 투입, 유교문화 체험센터, 가족호텔, 콘도, 대중골프장조성 등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용상동과 안동댐 선착장을 이어주는 안동문화관광단지는 현재까지 진입도로 2.3㎞ 268억원을 투입, 2008년 완공했고, 기반조성공사도 2009년 준공 관광단지의 기틀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안동댐과 관광단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31m 높이 전망대와 전국 명칭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얻은 온뜨레피움(유리온실), 운동 시설 등은 이미 개장 성황리 운영하고 있다. 또, 425억원의 예산으로 조성중인 유교 문화체험센터는 경북 전역 유교관련 관광자원을 모아 유교문화에 대한 기초지식, 우리 생활 속의 유교문화 등을 관광객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체험학습시설로 201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관광단지 내 친환경적인 대중골프장이 조성되고 있어 2013년 골프장이 개장되면 경북북부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예상된다. 이밖에 관광단지와 인접한 민속촌내 기존 KBS드라마 촬영장을 활용한 민속촌 한자마을, 한옥서당 건립과 안동댐 조정지 댐 내 낙동강 개목나루터 조성을 위해 올해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김상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상업·숙박시설의 민자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조성중인 대중골프장의 개장과 함께 유교문화체험센터, 민속한자마을, 하늘수목원, 민속박물관 및 월영교, 가족호텔 등과 연계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안동호 주변이 체험ㆍ교육ㆍ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숙박휴양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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