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7일 지난 2009년 부산, 대구, 울산등 영남권 지역의 기업현장과 생활일선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민원을 직접 듣고, 현장중심으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건축 인허가보상계약 등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감사원 부산 국민, 기업불편신고센터가 3주년을 맞이했다.
개소 이후 올해 2월말까지 3년여 동안 부산센터에서는 총 3,348건의 민원을 접수해 3,303건을 처리했고, 그 중 약 55%인 1,810건을 직접 조사해 처리하는 등 지역주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비리를 국민으로부터 제보 받아 교육비리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내에 맑은 교육 188콜센터를 설치운용하고 있다고 했다.
감사원 부산센터는 “민원현장에서 관계기관이나 민원 당사자와 직접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기업과 국민들의 불편과 애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더욱더 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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