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는 6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과거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강압에 의한 영남대학교 설립과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유화된 영남대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남대학교는 설립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박정희정권에게 청구대와 대구대가 강제 헌납되고 병합되어 만들어진 것이며 그 후에도 박근혜 위원장 부녀가 단 한 푼의 재산도 보태지 않고 사유화한 것은 영남대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위원장이 추천한 이사 전원이 사퇴할 것과 박 위원장에게 부여된 이사추천권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는 대구경북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은 너무도 정당하다고 했다. 또한 박근혜 위원장은 영남대학교뿐만 아니라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등을 사유화하는 과정에서 저질러진 모든 강압행위를 선친을 대신해 국민에게 사죄하며, 부당하게 취득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이를 대구·경북 시·도민과 부산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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