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재정운영 최종점검 논의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예산편성 마무리에 앞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최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실시됐으며 전부서장이 참석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선6기 비전을 담아낼 첫 예산인 2015년 예산편성을 보다 내실 있게 편성하고자 지난달 재정운영 대책회의에 이어 또 다시 실시됐다. 최근 지역 철강경기 악화의 장기화와 2013년 내국세 결손(7조 9000억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176억원) 등 세입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복지예산 부담분 가중 등 세출수요 증가로 가용재원이 급감하게 됐다. 이에 각종 행사ㆍ축제성 경비는 강도 높게 줄여나가고, 경상경비 동결을 논의했다. 읍면동 행사 격년제 시행과 시민체육대회는 물론 일월문화제 등 중요 행사도 과감히 유보하는 등 절감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국ㆍ구청별로 중점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투자우선 순위를 점검 하는 등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금이라도 낭비의 요소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줄이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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