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으며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존에 초콜릿 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데이’를 대신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가래떡데이’에 적극 동참했다. 시는 이에 따라 11일 간부회의에 앞서 가래떡 시식회를 갖고 우리 쌀은 물론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래떡데이가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데 그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 농수산물 소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11월 11일이 기업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전통 없는 기념일을 만들어 가는 것을 대신해 우리 쌀로 빚어 깨끗하고 건강한 전통식품인 ‘가래떡’을 나눠먹음으로서 우리 쌀 소비에 도움이 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이날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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