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6월29일까지 4개월간 서민생활의 안정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201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총 4억2800만원의 사업비로 87명의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집수리사업 등 9개 사업장에 투입한다.
신청자 선정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이하인 자 중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 희망자 309명 중 87명을 우선 선발한다.
행복둥지나눔사업(집수리사업)과 폐자원재활용사업, 산림부산물퇴비화사업, 벽화거리조성사업, 등기산공원정비사업, 더티재등산로정비사업, 스쿨존어린이안전관리, 테마공원조성사업, 연도변환경정비사업, 영농철 일손돕기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참여자는 월 평균 74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가입, 간식비와 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미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군취업정보센터에서 일자리를 적극 발굴 알선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신울진원전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구인 구직 정보제공과 함께 취업알선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울진=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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