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보충제가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생체 기전을 손상시켜 뼈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일본 Keio 대학 연구팀이 `네이쳐의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량의 비타민 E를 투여 받은 쥐들이 뼈 질량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E는 오일과 시금치와 브로콜리 같은 녹색채소및 아몬드 그 밖에 헤즐넛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E 를 보충하는 것이 이롭기는 커녕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이 뼈 질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반대가 사실인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비타민 E가 저하시 뼈 건강이 좋아지고 `
보충제 투여시 오히려 뼈 질량이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내 뼈의 크기와 밀도는 성인기 고정되지 않고 골생성세포와 골파괴세포간 균형에 의존해 좌우되는 바 비타민 E가 골파괴세포 생성을 자극 더 많은 뼈가 생성되기 보다는 파괴되는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