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을 앓은 사람들이 향후 불임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독일 연구팀이 `Deutsches Arzteblatt International`지에 발표한 총 275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754명중 1476명이 어릴 적 백혈병 치료를 받았으며 1278명이 고형암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10명이 불임 검사를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이 같이 어릴 적 암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에서 불임율이 30%인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Berlin 호르몬 검사와 정자 분석을 한 두 번째 연구에서는 소아암을 앓은 사람중 201명의 생존자중 201명이 검사에 동의한 가운데 이 중 25% 가량에서 불임이 의심됐다. 연구팀은 "소아암 치료 동의 전 수태능을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부모와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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