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30분께 안동시 와룡면 감애2리 박모(52.여)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여마리가 소사했다. 불은 계사 2개 동 800㎡을 태우고 1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양계장 주인 박씨는 "사료를 주려고 양계장을 돌아보던 중 비닐 하우스 밖에 있는 전기 스위치에서 탁탁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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