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최근 외지 운동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1~2월사이 유도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육상, 럭비, 역도, 수영, 씨름, 사이클 등 총 80개팀 1,166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경산시를 방문했다.
시는 외지 팀이 경산을 많이 찾는 이유는 접근성 용이, 온화한 날씨, 깨끗하고 저렴한 숙박시설과 음식, 무엇 보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생활체육공원과 대학 스포츠팀, 경산체육중고등학교 등 우수한 인적자원 및 체육시설 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관내 체육지도자들의 열린 마음이 바탕이 된 실전훈련과 육상팀, 테니스팀 등의 시청 실업팀도 외지운동선수단을 찾게 만드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춘계럭비리그전을 계기로 올해 전국단위 7개 대회 및 도 단위 3개 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산=조윤행기자 joy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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