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미래 신성장동력과 호국브랜드화 사업의 핵심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상류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일원에 23만4천㎡ 규모로 평화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하고 문화시설로 군관리계획 결정을 고시 및 편입토지와 지장물건에 대한 감정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마쳐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또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의 핵심 전시체험 콘텐츠인 호국전시관, 낙동강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최첨단 4D입체 영상관에 대한 제안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어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를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는 1월말 부터 보상금 지급을 하고 이와 병행하여 신속히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와 감리용역을 착공하여 2013년말 완공 계획으로 본격 추진한다. 지난 21일에는 역사, 건축, 전시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군의원, 경상북도와 국가보훈처 관계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도입시설과 배치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단계별 사업추진 전략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 향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귀중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낙동강호국평화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평화공원 전체 마스터 플랜과 호국기념관 형상 및 디자인 등 기본 설계안을 심의ㆍ의결하여 호국기념관의 형상안을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한 상징성이 크고 자연친화적이며 경제성이 뛰어난 승전의 태극기와 연합군 국기를 형상화한 안을 선정, 사업의 박차를 가했다. 칠곡군은 낙동강호국평화공원 등 호국브랜드화 사업과 칠곡보 주변의 수변공원 등의 낙동강시대 신성장동력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병행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호국브랜드화 사업에는 핵심사업인 평화공원조성사업과, 평화기원 전국벽화그리기대회, 낙동강전투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 호국평화체험길조성, 세계평화음악제 등이 있으며, 낙동강 시대 신성장 동력사업은 칠곡보 주변에 17만1천㎡ 규모의 낙동강 수변레져공원, 156천㎡ 규모의 관호산성 공원조성, 14만1천㎡ 규모의 낙동강 수변레포츠단지, 11만㎡ 규모의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등이 있으며,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 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본격 조성한다. 아울러 천주교 박해 등 역사적인 사실을 컨텐츠로 하여 스토리텔링형 녹색길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티가는길 45㎞, 관호산성둘레길 3.7㎞, 낙동강풍경소리길 67㎞ 등의 녹색길조성사업을 문화관광사업의 큰 축으로 하고 기존의 관광자원인 가산산성과 가실성당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칠곡군 지역의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를 두루 탐방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호국브랜드화 사업 및 칠곡보 주변의 낙동강시대 신성장 동력축 개발과 스토리텔링형 녹색길 조성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특화하여 칠곡군을 국제적인 호국과 평화, 생태체험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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