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및 중부지역은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데 반해 의성군 전역은 올 여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저수율 저하현상이 예년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며 이미 고갈된 저수지의 수도 많아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단촌면에서는 상주~영덕간 한국도로공사 7공구 관련업체(삼호 개발㈜과 ㈜유원건설)의 협조를 받아 지난 25일 단촌면 우심 가뭄지역인 방하리 강구들(11.5 ha), 장림리 금산들에 살수차를 동원해 긴급 살수지원에 나섰다. 이날 긴급 살수 지원으로 갈라지는 논바닥처럼 타들어가는 농심을 조금이나 위로했다. 향후 관정 가동, 하천 굴착, 다단 양수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계속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수원 확보가 어려워 고심하고 있다. 의성=조헌국기자 jhg@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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