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방학을 맞아 방학기간 중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4주간 주 3회(월ㆍ수ㆍ금), 일일 2시간씩 경북대학교 1학년 수료 후 휴학 중인 의성서 의경 2명이 단촌초등학교 학생 등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각각 가르치게 된다.
김용현 서장은 학생들과의 즐거운 다과시간을 갖고 준비해온 기념품들을 전달하면서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시골의 현실에서 경찰서의 우수한 재원들이 여러분을 가르치고자 이 공부방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 곳에서 공부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을 것을 배우고 익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조헌국기자
jhg@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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