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초등학생들도 외국에 독도를 쉽게 알릴 영상을 최근 유튜브에 올렸다.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청소년’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4분 50초 분량이다. 22일 반크에 따르면 이 영상은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 역사ㆍ문화ㆍ관광ㆍ음식을 소개하면서 독도를 연결지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쉽게 제작됐다. 또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범죄 상징인 홀로코스트처럼 독도는 한일 간의 영토 전쟁이 아닌 독일처럼 과거 일본 제국주의가 자행한 전쟁범죄라는 사실을 홍보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일본 학생들에게도 독도를 소개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지난 2012년 9월경 1천 270여 명의 일본 지식인들이 “일본인은 독도가 한국 국민에게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시작이고 상징이라는 점과 한국이 가장 약하고 외교적 주장을 할 수 없을 때 독도를 편입했다”고 호소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아시아 평화를 위해 일본 스스로 독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버리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크는 이 영상을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교장ㆍ교감ㆍ교사 연수 등에 활용하도록 제공하고 SNS를 통해 퍼뜨려 나갈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 청소년들이 일본과 전 세계 또래들에게 올바르게 독도를 알릴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영상 제작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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