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자중학교 한국119소년단은 지난달 27일 경산시장에서 화재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9년째 박동명 선생님의 지도 아래에 있다.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가진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ㆍ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매년 새 학년 시작과 소방서별 ‘재능나눔 문화공연’도 펼치고 있다.
또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4년째 이색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모발 기증 캠페인’은 백혈병 치료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빠진 탓에 가발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이발 후 나오는 머리카락을 모아 매년 기증했다.
119소년단원은 “어린 나이에 큰 병을 앓고 있는 것도 힘든데 외모로 마음의 상처까지 입은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박 선생님은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과 함께 행복한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재능나눔 문화공연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소질ㆍ특기를 발전시켜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도움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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