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현장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국장급 이상 간부와 함께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준공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을 앞두고 6월말 현재 주설비공사 종합공정률이 100%인 방폐장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역소통협력 증진을 갖고자 마련됐다. 방폐장은 지난 2010년 완공돼 그해 12월 한울원전과 월성원전으로부터 방폐물 반입하는 등 이미 본격 가동에 필요한 준비를 끝마쳤다. 이날 최 시장은 지상지원시설과 1,415m의 운영동굴, 1,950m의 건설동굴, 이를 연결하는 하역동굴, 방폐장 핵심시설인 처분고(사일로)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주 양북면 봉길리에 소재한 경주 방폐장은 214만㎡ 부지에 60년간 원전, 산업체, 병원 등에서 발생한 80만 드럼의 중ㆍ저준위 방폐물을 처분하게 된다.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은 준공 후 6개 사일로에 각 중ㆍ저준위 방폐물 약 1만 6,700드럼씩 10만 드럼을 처분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도 12만 5,000드럼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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