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우진하)는 지난 13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14학년도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 신규 가입을 위한 면담 심사를 받았다. 이날 실시된 심사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실시하는 ‘2014학년도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신규 가입을 위한 1차 서류 심사 합격 후 학교장 및 담당교사 최종 면담 심사였다. 면담 심사관인 경북도 교육청 기획조정관 마숙자 장학관과 장명순 장학사가 본교로 방문해 학교장과 담당 교사로부터 향후 세계유산 교육운영학교 활동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경주디자인고는 2014년 세계유산교육 운영 학교로 지정된 후 유네스코 학교네트워크에 가입을 신청했으며 유네스코 창설 취지인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분야에서 ‘학교 교육을 통한 국제협력, 평화ㆍ문화증진’의 유네스코정신 구현을 목표로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네가지 중심 주제인 ▲범지구적 문제▲유엔 및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의 역할 ▲지속가능발전교육 ▲평화와 인권, 국제 문화 간 학습 중 본교는 평화와 인권, 국제 문화 간 학습을 세부 주제로 설정했다. 이 세부주제 시행 방안으로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지역 문화재인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양동마을의 답사를 통한 향토문화 체험과 의식 고취, 극동 및 동남아 지역의 문화와 세계유산 조사를 통해 문화 간 공통점과 차이를 이해하는데 있다. 우 교장은 “본교는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와 인권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 국제이해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세계인을 육성하며 더 나아가 명품 디자인을 위한 세계적인 안목을 길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