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춘)은 16일 영덕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강사로 경상북도교육청 주원영 장학사을 초빙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절차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주 장학사는 “학교내의 교실, 복도, 화장실, 운동장 등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사안과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을 교내, 외 순찰지도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발생 시에 은폐와 축소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처리해 각종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장춘 교육장은 “학교폭력 발생이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발생한 사후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상정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처리해야 한다”며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올바르게 선도하는 교육행정을 펼쳐서 학부모님들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지역 초ㆍ중ㆍ고 학교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올해 5명에서 10명까지 구성원을 조직했으며 학부모위원이 총 위원수의 과반수을 넘도록 초ㆍ중ㆍ고 총 1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