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 울릉도로 가는 기차여행이 경적을 울린다. 11일 한국철도공사 목포역에 따르면 오는 27일 순수한 자연의 원시림 그대로 간직한 울릉도와 겨레의 섬 독도를 여행할 수 있는 1박 3일 특별 기차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차여행은 27일 오후 7시 40분 목포역을 출발해 이튿날 아침 정동진 일출을 관람한 후에 울릉도 정기여객선이 뜨는 강릉항으로 이동한다. 울릉도 저동항으로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이동, 도착하면 성인봉 등반과 독도관광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 1박 한 뒤 사흘째는 울릉도 육로관광 및 해안산책로를 트레킹한다.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고 있는 도동항-행남마을-저동항 까지 해안 산책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풍광을 자랑한다.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이어진 해안 절경을 100% 즐길 수 있는 멋진 산책로로 유명하다. 관광 안내와 접수는 목포역 여행상담센터 전화 061-242-7728으로 하면 된다. 목포역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기차여행” 이라며 “호응도가 좋으면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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