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마을기업으로 ‘영농조합법인 아리아마을기업’과 ‘초록빛공장’을 신규로 지정했고 ‘경주능원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지정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마을기업 확정은 지난 4월 1일 경주시 마을기업심사위원회에서 1차 마을기업 심사에 이어 지난 4월 11일 경북도 마을기업심사위원회에서 2차 마을기업 심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15일 안전행정부의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일반형 ‘영농조합법인 아리아마을기업’과 기술지원형 ‘초록빛공장’이며 일반형인 ‘경주능원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지정 됐다. ‘영농조합법인 아리아마을기업’은 외동읍 방어리 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돼 친환경 쌀 등을 활용해 강정과 조청 등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초록빛공장’은 태양광 관련 기술을 가진 5명의 청년들이 중심이 돼 태양광 조명 등을 생산하는 기술지원형 마을기업이다. 또한 재지정 된 ‘경주능원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참깨와 들깨를 사용해 참기름과 들깨가루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경주시는 신규마을기업에 5천만원(국비50%, 지방비 50%)을, 재지정 마을기업에 3천만원을 지원한다. 경주시의 마을기업육성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됐다. ▲2011년도 1개 마을기업 ‘나눔과 기쁨 경주연합회 아이놀이터공동체사업단-유아용품재활용’ ▲2012년도 1개 마을기업 ‘영어조합법인 연동마을기업-성게, 해초비빔밥’ ▲2013년도 3개 마을기업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도시락’, ‘농업회사법인(주) 볏짚과 황토작목반-수제 황토벽돌’, ‘경주능원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참기름’을 육성한데 이어 올해 3개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실질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