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화)은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슬로건으로 상담업무담당자 대상 상담연수회를 군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20여명의 담당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이란 주제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수회는 `에고그램을 통한 인간관계 개선`이란 주제를 두고 학생들의 성격유형별 대인관계 행동특성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를 담당한 대구한상담연구소 소장은 학생들의 성격을 이해하고 상담을 진행 한다면 어렵지 않게 학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김재화 교육장은 배려와 관심을 기본전제로 한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학교폭력예방의 근본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훈육자가 아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격려자로서의 역할을 함양해 폭력이 없는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교사가 학교폭력 예방을 바탕으로 한 교사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사가 노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향과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군위=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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