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상반기 접도구역 관리실태 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접도구역이란 도로의 구조에 대한 손궤, 미관의 보존 또는 교통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경계선으로부터 20m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지정한 것이다. 경산시에는 국도 10.6km, 지방도 50.0km에 대해 도로경계선으로부터 5m까지 접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접도구역 내 불법건축물 및 공작물 발생 유ㆍ무, 접도구역 내 표주ㆍ표지관리 상태 및 관리대장 작성 현황, 전년도 지적사항 조치여부 등을 점검해 도 내에서 27건이 지적됐으며 경산시에는 지적사항이 한 건도 없어 22개 시군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관련 직원들의 지속적인 현장 순찰 및 점검으로 이뤄내 오는 2015년도 접도구역관리예산을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2015년도 접도구역관리예산 확보에 유리하게 됐으며 연말에는 최우수기관 청장표창도 수여 받게 된다. 이어 지역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40일간 금형/사출 기능인력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산시,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지역 미취업자와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금형/사출 기능인력양성교육의 경우 인성교육, 현장이론, 현장실무의 취업대비 실전교육을 하며 총 교육시간의 85%를 현장실무교육으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중식 및 통학차량도 지원한다. 수료후에는 한국노총지역지부와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산시가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취업까지 지원해 준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40일간 섬유기계 설계과정과 자동화기계과정에 각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비 및 교육비는 1일 1만원, 최대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외 3개소 5개 사업에 국비 5억 4천 9백만, 시비 6천 1백만원등 6억 1천만원을 투입해 200명 교육을 목표로 지난 2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대구대와 영남대에 국비 3억 6천 4백만원과 시비 6천 4백만원등 4억 2천 8백만원을 투입해 2개 사업 114명이 교육에 참여해 86명의 취업의 성과를 거뒀다. 김학홍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특성에 맞는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정된 일자리와 청년층 실업 해소 및 근로자의 현장적응기간 최소화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도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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