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금강송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울진군 산림조합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울진금강송을 활용한 사업화를 위해 지난 2012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향토사업 및 명품주 사업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육림, 숲가꾸기 작업장 등지에서 방치되는 솔잎과 간벌목을 활용한 식품(솔잎엑기스, 농축액, 증류액), 주류(솔잎주, 송이주), 화장품(스킨, 로션, 에센스, 마스크팩), 미용제품(비누), 탈취제품(탈취, 방향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금강송 비누와 방향제(차량, 거실, 다용도실 등)는 살균과 탈취 효과가 높아 소비자들로 부터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찬사와 호응을 받은바 있다.
특히 이번 달 제품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가 갈 예정이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서도 이미 중국 기업체인 길림성의 중천그룹집단, 북경의 성강기업 등과 유통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장대중 산림조합장과 경북대학교 국제농업개발연구원 황화석 교수 일행이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중천그룹집단과 우선 올해 12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산림조합은 현재 북경 지역에도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구매요청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조합장은 “현재 진행 중인 향토사업과 명품주 사업은 울진금강송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가진 울진군민과 산을 가꾸고 지키는 산림조합원들의 인생 스토리와 같다”며 “반드시 성공적인 사업으로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산림조합 자립기반 구축사업으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효자사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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