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울릉도에서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펼친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문화ㆍ복지 사각 지대인 도서지역에 직접 찾아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의료지원(자생의료재단), 문화공연(평양예술공연단), 무료법률(대한법률구조공단) 상담이 실시된다. 장수사진ㆍ가족사진(NH개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권 증정(농협재단), 장학금 증정,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독도경비대와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울릉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고급 의료서비스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생의료재단과 녹십자의료재단이 종합적인 한방서비스와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특히 지역 노인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H개발에서는 지역 농업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가족사진을 촬영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경북지부에서 무료법률상담과 다문화가족 개명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과의 영토문제가 첨예한 국면에서 이번 봉사행사는 울릉도 농업인과 군부대 장병들의 피로감과 긴장감을 다소 나마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현정도 울릉군지부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전국 도서낙도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문화ㆍ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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