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도 봄의 전령이 찾아왔다.
아직 푸른잔디와 오색찬란한 봄꽃을 보기에는 이른 시기지만 포근한 날씨에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또한 상춘객들은 저마다 돗자리 등을 준비해와 자리를 깔고 가족들과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찾아온 봄을 즐기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1,060㎡의 야생초 화원과 4,310㎡의 피크닉장, 진입로부터 시작되는 왕벚나무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오는 4월쯤부터는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실제로 공원내 식재된 수종의 80% 이상 봄에 개화되는 종들로 구성돼 있어 상춘객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시에서 지난 2004년부터 국ㆍ도비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440억을 투자해 조성중인 관광자원 기반시설로 지난해 6월에 본공사 1차 준공을 마쳤다.
올해 공원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한 삼성현문화관 전시물 제작ㆍ설치 사업, 건축(조경)공사 하자보수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는 물론 전국적인 명품공원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