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용성면 비오재 넘어 육동 산촌생태마을에는 친환경 청정미나리가 도시민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농가에는 농한기 소득의 짭짤한 수입원으로 행복한 미소를 주고 있다.
농한기 농가의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인수)는 2005년부터 하우스 시설, 관정 등 지속적인 지원과 꾸준한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용성면 용천리, 대종리, 부일리 일대에 2012년 현재 18농가 5ha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해 연간 87여톤 생산 연매출 7억원이 넘는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육동미나리는 10a당 순수입이 5백만원정도의 고소득 작물로 2009년 친환경 품질인증(무농약)을 받아 품질 및 친환경 미나리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육동 청정친환경 미나리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청정지하수로 재배하여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나 이른봄 입맛을 돋우는 녹색채소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육동은 경산의 청정마을로 신라시대 태종무열왕 내외가 요석공주와 설총을 만나기 위해 왕이 넘어온 산고개 왕재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미나리를 먹고 왕재길 및 산촌생태체험마을 해돋이 등산로 따라 1시간정도 산책을 하다보면 심신 단련과 오염되지 않은 공기로 스트레스 해소의 장으로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시는 옛길따라 산책하고 웰빙시대에 걸맞은 미나리 먹고 건강을 챙기는 힐리언스 육동마을을 만들기 위해 육동권역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 공동주차장, 비오재 도로개량, 마을하수도, 향토음식 체험장, 청소년야영장 정비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경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산=조윤행기자
joy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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