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도와 흑산도에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공항 건설을 오는 2017년부터 착공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이들 공항에 대한 건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울릉공항과 흑산공항 용역에는 각각 17억5000만원과 12억5000만원의 설계예산이 반영됐다. 용역은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공항건설 및 운영계획 ▲개발 예정지역 기초자료 조사ㆍ분석 ▲타당성 분석 ▲사전재해 영향검토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큰 폭의 사업비 증감요인 등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내년 이후 설계ㆍ시공이 본격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현지 여건 분석과 공항 건설공법 등이 검토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두 공항을 건설하는데 울릉공항 5,000억원, 흑산공항 1400억원 가량의 총사업비가 각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수요 대비 총 사업비 투입 규모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해야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흑산도공항 활주로는 1200m 급으로 울릉공항 활주로는 이보다 짧은 1100m 급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울릉공항 사업비가 훨씬 더 큰 이유는 울릉도 지형상 대규모 해안 매립공사가 불가피해 사업비 대부분이 매립에 충당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뒤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기본설계ㆍ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한 뒤 기술제안 입찰로 각각의 시공사를 가린 뒤 오는 2017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사회단체 울릉청년단 방금석 단장은 “교통이 전국에서도 가장 열악한 울릉도에 공항건설은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의 숙원사업이 되고 있다”며 “순조롭게 차질없이 진행되길 군민 모두가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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