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는 대학생 지식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1월 한 달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지역학교 학생 중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수도권 상위 대학 학생들이 멘토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신들만의 공부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식 나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10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지식 나눔 봉사’는 학업성취도 향상과 더불어 대학생 멘토의 전공소개 및 진학상담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선생님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아인슈타인 클래스에는 서울대 김희정(2학년) 학생 등 10명의 멘토들이 참여해 오전에는 울진지역 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1:1 밀착 학습지원을 하고 오후에는 주변 지역의 중ㆍ고 4개 학교에서 74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16일 오후, 울진읍 지역아동센터 교실에는 4명의 학생들과 2명의 대학생 멘토가 수업에 열중이다. 멘토 장재은(성균관대 화공학과 2년) 학생은 “처음에는 생소한 수업이라 서로 눈치 보느라 조용했지만 ‘만족스런 결혼’ 경매에 금세 학생들은 시끌벅적 해졌고 경매가 끝난 후 학생들이 사들인 가치관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공부의 노하우와 학생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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