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노인일자리사업 1만개를 목표로 수행기관 14개소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도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위원회(위원장 복덕규)를 개최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심의·선정했다. 위원회 심의 결과 14개 기관에서 제출한 모든 사업이 사회적 유용성이 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며 공익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인정받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4개 수행기관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경상북도와 보건복지부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사업단별로 오는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모집 결과 포항시니어클럽,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에서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CCTV 상시관제사업을 비롯 스쿨존 지원사업, 생태 및 전통체험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59개 사업이 접수됐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사진 1매를 준비해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접수해 11일까지는 기관별 선정을 완료하게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2월중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2월말 발대식을 개최한 후 3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영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올해 시는 지난해보다 14억 8,900만원이 증가된 총 109억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0개의 노인일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목표대비 102% 초과달성한 8,146명의 노인일자리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중 노인인구대비 최대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경상북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14개 수행기관 ▲포항시니어클럽 (관장 박정희)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센터장 정숙영) ▲대한노인회포항시지회 취업지원센터 (센터장 장선희) ▲대한노년자원봉사회 (이사장 양승복)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조경래) ▲좋은이웃노인복지센터 (소장 안은영)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진선하)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형) ▲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 (회장 박노일) ▲나눔지역자활센터 (센터장 송애경) ▲더불어 숲 (대표 김정숙)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 김경모) ▲사회복지법인 향산복지회(대표 김병관) ▲은빛동산요양센터 (원장 노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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