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 한해 과수농가에 73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과수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80억원 사업비로 영천의 대표적 과수 포도, 복숭아, 사과에 대한 시설현대화로 일손부족 해소와 과수품질 고급화를 구현해 오고 있다. 시설현대화 사업 연차평가에서 영천시는 지난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58억원의 사업비로 키낮은 사과원 조성 등 19개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해 최근 14일 사업계획 및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품목별 세부사업으로는 포도 176ha, 26억원(비가림, 관수, 관정, 품종갱신), 복숭아 299ha, 20억원(지주시설, 관수, 관정, 친환경과원관리), 사과 109ha, 11억원(품종갱신, 관수, 관정, 방조망, 방풍망, 친환경과원관리)로 사업비 배정은 과수재배 면적과 사업신청량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이와 더불어 FTA기금사업 외에 포도산업 발전을 위해 5ha의 비가림사업 지원과 영천포도의 지리적표시제를 위한 포도봉지 500만매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확기 홍수출하 피해를 없애기 위해 20동의 저온저장고 설치와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68ha의 사과원에 친환경 사과 적화제를 지원하고 과수전용 방제기 등 농기계 2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농촌 환경개선을 위해 100여 톤의 과수원 폐반사필름을 수거ㆍ처리하고 2만4천포대의 기능성미생물 비료를 공급해 과수원의 산성화 예방과 지력증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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