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향상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14 포항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새기술 농업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운영된다. 올해는 사과, 한우,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도시농업 5개 과정을 개설해 각 40명씩 2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선도농업인으로서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기술 이론교육과 농업경영 마인드 교육이 실시된다. 해당분야 농업종사자 및 농업교육 희망자는 입학지원서, 자기학습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과·한우·경영마케팅 지원자는 농지원부 1부를 첨부해서 신청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된 신입생들은 오는 2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매월 2회씩 격주로 이론과 현장수업으로 연간 100시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수강료와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시설 무료 이용, 국내 연구시설 및 선진농장 견학을 하게 되고 수료자는 정책자금(사업) 신청 시 일부사업에 한해 교육점수를 부여 받을 수 있다. 농업대학 입학지원 자격 및 교육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교육훈련담당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tec.ipohang.org)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개교한 포항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