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서원 사단법인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와 금오서원 보존회(회장 길화수)는 지난 6일 구미시청에서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선산읍 원리의 금오서원 중수(重修)를 위한 ‘금오서원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림 등 100여명은 지난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금오서원을 위상에 걸맞게 보수 후손에게 물려주기로 결의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금오서원 보수비로 내년 예산 10억원을 책정해 두고 있다. 노진환 준비위원장은 이날 “금오서원, 중수가 끝나면 구미시장이 이사장을 맡아 보존·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지역문화를 보존·계승키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1570년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금오산에 창건한 금오서원은 1595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1602년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또 금오서원에 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 등 구미 출신 5현(賢)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존치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로 1985년 10월 경북도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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