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지저분하고 악취나는 쓰레기더미를 텃밭으로 일궈 온갖 작물이 자라는 도심공원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시도시농업연구회는 지난 5월부터 두호동 산호녹원아파트 뒤편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쓰레기밭을 깨끗이 정비해 ‘감사나눔 행복텃밭’을 조성, 155세대에 분양했다. 이곳에 텃밭이 들어서고 부터는 평소 같은 아파트 입주민끼리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서먹하게 지내던 것이 퇴근 후와 주말에 텃밭에서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사이가 됐다. 정성껏 가꾼 채소를 서로 나눠 먹으며 이웃간 정이 듬뿍 넘치는 감사가 넘치는 아파트로 변화됐으며 또 온 가족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가족관계가 회복되는 가정도 늘어났다. 텃밭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늦게 귀가하던 남편이 매일 일찍 들어와 가족과 함께 작물을 재배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고 고마워했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23일 ‘감사나눔 행복텃밭’을 방문해 주민들이 재배한 배추, 파 등을 같이 일구며 도시농업연구회원들과 텃밭 경작자를 격려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55세대가 행복을 느끼며 주민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러한 텃밭을 많이 만들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포항시도시농업연구회는 ‘감사나눔 행복텃밭’을 포항시민에게 무료 실습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깨끗한 도시환경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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