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의 마중물 돼라”

경산시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 초석을 마련한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수료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경산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해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평생학습이 마을단위에서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뿌리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 9월 3일~ 11월 21일까지 12주(주 2회) 24강좌로 운영됐다. 또한 마을단위 평생교육지도자로서의 역량함양을 위해 편성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설계와 이해, 리더십 등의 이론 강좌 20회와 선진 평생학습마을 벤치마킹 등의 현장학습 4회의 교육과정에 모집된 70명의 수강생 중 마지막까지 소정의 과정을 마친 58명이 이날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김용근 경산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수료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성실히 교육에 참여했다며 이들이 경산시 평생학습의 발전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생교육은 지식기반사회에서 개인의 자아실현과 지역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수료생들 모두 각자의 마을로 돌아가 평생학습의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