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이 그동안 각 부처별로 운영되어온 돌봄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계하고자 포항지역돌봄협의체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새로 발족한 포항지역돌봄운영협의회는 7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는데,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각 부처 간 대표들로 재 구성됐다. 19일 포항교육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복지부드림스타트 ▲여가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포항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위덕대학교교수 ▲초등학교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기구인 포항지역돌봄협의체를 구축했다. 포항돌봄운영협의체 구성의 추진배경은 그간 부처별로 운영되어온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새로 구성된 돌봄운영협의회는 방과후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연계 및 조정과 지역 내 돌봄 연계과제를 협의, 결정, 지원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처 간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가 돌봄서비스협의체에 대해,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이 지역아동센터, 최근대 두호초등학교교장이 초등돌봄교실, 위덕대학교 교수(임성옥)가 복지정책을 안내했으며, 위덕대 임성옥 교수는 “방대한 업무이지만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수요 조사 시 충분한 협의를 거쳐 돌봄아동을 배치하는 연계 운영에 힘써야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어 돌봄기관 배정 및 미배정에 아동에 대한 돌봄방안, 연계방안, 안내지도 제작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2014년부터 강화된 돌봄 정책은 올해 학교에서의 운영방안이 마련되고, 2014년에는 1~2학년, 2015년에는 1~4학년, 2016년에는 1~6학년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돌봄운영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은 돌봄실무추진팀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안내지도 제작 및 돌봄 공동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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