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창의력의 보고(寶庫), 국내외 유명 도서관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를 찾는다. EBS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기획으로 19-21일 오후 11시15분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길 위의 인문학`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인문학 확산과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1부 `도서관과 나, 때때로 당신`은 시민을 위한 국내외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충북 제천의 기적의 도서관과 뉴욕 공공도서관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 문광부의 국민독서실태 조사 통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독서량을 분석한다. 2부 `도서관, 세상에 말 걸다`는 국내외 유명 도서관의 역사와 성공적인 운영 방법을 살펴본다. 기부금으로 설립된 미국 공공도서관들, 춘천 김유정 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젝트`, 미래를 위한 첨단 도서관인 영국 버밍햄 도서관,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찾아 바람직한 운영 방식과 역할을 모색한다. 3부 `우리 동네 도서관, 참 좋다`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도서관의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규모와 관계없이 도서관의 발전에 따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빈민가를 바꾼 영국의 패컴 공공도서관, 역사 탐방에 도움을 주는 김해 도서관, 주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관악구 하난곡의 작은 도서관을 소개한다. 1-3부를 각각 방송인 황인용, 허윤희, 배우 이정진이 진행한다. EBS 관계자는 "국내외 도서관의 다양한 문화적 노력을 조명하며 인문학의 발전과 도서관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소 무거운 주제를 시청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MC 세 명이 큐레이터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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