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2013년 경북도내 경찰서 교통경찰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경찰 평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교통사망자 감소율, 중요 5대 교통사고 발생 감소율, 교통법규 준수율, 체납 과태료 징수활동 실적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의성서는 65세 이상의 노인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의성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노인보호활동을 펼친 것이 우수한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늘·고추 출하기 오전4시∼6시 사이 2시간동안 어두운 새벽길을 운행하는 경운기같은 농기계의 추돌사고 예방을 위하여 순찰차가 농기계 후미를 에스코트하는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 것 뿐만 아니라, 어르신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통용품인 야광지팡이(4500개), 야광조끼(1080벌), 야광반사지(1만6000매), 야광경광봉(2000개) 1억 2천만원상당의 교통용품을 제작해 배부하고, 김소년 경찰서장이 직접 노인대학에서 교통안전강의를 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의성경찰서는 이와 더불어 최근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 뒷유리에 `어르신이 타고 있어요` 스티커 부착, 도로변 통행 노인을 위한 `신발뒷꿈치 야광반사지`를 부착하는 특수시책을 추가로 실시하는 `어르신을 지켜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의성지역 주민의 교통사상자 감소에 얼마나 효가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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