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뇌과학ㆍ뇌교육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에세이집이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선정하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WP에 따르면 이 총장의 자전적 에세이집 `세도나 스토리(The Call of Sedona)`는 지난달 마지막주 `WP 북월드 베스트셀러`의 논픽션 부문 9위에 올랐다.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에 있는 `붉은 바위의 땅` 세도나와 인연을 맺은 저자가 그 곳에서 체험한 깨달음을 소개한 이 책은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영문판으로 출간돼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도나에는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朴提上)의 부도지(符都誌)에 나오는 `근원의 어머니`를 뜻하는 `마고(麻姑)`의 이름을 딴 `마고 지구공원`이 지난 2009년 건립됐다. 이 공원은 이 총장이 기중한 부지에 만들어졌다. 이 총장은 지난 2000년과 2006년 미국에서 각각 출간한 저서 `힐링 소사이어티`와 `휴먼 테크놀로지`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많은 독자 팬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 10여개 미국내 지방 정부가 `이승헌의 날`을 잇따라 지정할 정도로 뇌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았다. 최근 뉴욕 등 미 주요 도시의 대형서점에서 사인회와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그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듀크엘링턴 예술학교에서 독자와 명상서클 회원 800여명을 상대로 `명상의 힘(power of medit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호흡과 명상을 통해 정서를 조절하고 인간의 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엔을 통한 뇌교육 보급 사례를 소개하며 인류평화와 지구환경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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