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열린 ‘2011년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에서 대구 수성구 소재 ‘시지태왕아너스’ 아파트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전국 2만5,908개 공동주택단지 중 타 지역 5개 단지와 함께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시지태왕아너스’아파트(2007년도 준공, 4개동 407세대)는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 등 4개 평가분야 전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상해 입주자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입주민이 혼연일체가 돼 주민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공동체 활성화 분야 및 입주민 화합, 소통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 음악동아리 결성, 매년 가을 음악회 개최, 휘트니스 센터 운영, 성탄절 맞아 산타할아버지 선물 나눠주기, 연초 해맞이 행사 후 입주민 떡국 끓여먹기, 어버이날 및 초복에 어르신 모시기 행사 개최 등이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이번의 ‘시지태왕아너스’ 아파트의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지난 2010년도 북구 소재 ‘두산위브2001’ 아파트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로써 대구시가 공동주택관리 선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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