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노우)는 2011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참외ㆍ멜론학과 수료식을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었다.
지역농업 특화작목 중심의 체계적 경영 마케팅 교육과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2009년 수박학과, 2010년 경영마케팅학과 등 3기에 걸쳐 전문농업경영인 115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참외ㆍ멜론학과를 개설하여 24회에 걸쳐 국내 최고 전문 강사 26명을 초빙 고품질 재배기술, 토양관리, 신품종 특성 및 육묘관리, 생리장애, 경영진단 및 마케팅 기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39명의 학생이 수료를 했으며, 성산면 권재화 학생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한 7명에게 학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대학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고령의 역점사업인 농가소득 1억 1,000가구 만들기 선도농가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에도 지역의 대표 소득분야인 축산학과를 개설해 내실 있는 운영으로 농가소득 1위 고령 만들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성낙성기자
sungns@g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