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이 문화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웹툰을 매개로 한 체험형 수업을 제공해, 세대별 맞춤형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웹툰 제작의 기초부터 스토리 구성, 컷 연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손그림을 활용한 만화 창작 활동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웹툰이 처음인 참여자도 부담없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일정은 △서변노인복지관 7월 29일부터 △대불노인복지관 8월 5일부터 △강북노인복지관 8월 8일부터 △이튼지역아동센터 8월 14일부터이다.
대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디지털 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표현할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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