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태전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나를 담은 인형극’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이게뭐야’의 저자이자 1인 테이블 인형극 공연가인 김민지 그림책작가가 운영한다.
먼저, △인형제작기초 수업에서는 입체도 그리기, 기초골격 제작 등을 배워 봉투인형, 나뭇가지 인형 등을 한지공예기법을 활용하여 만들며, △인형극 무대공간 제작 시간에는 무대 형태를 스케치, 색칠하여 크랭키 박스 무대를 제작한다. 또한, 연말에는 회원들의 인형극 발표도 한다. 동아리는 한지공예 인형제작과 인형극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태전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기르고,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창작능력과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태전도서관(053-320-5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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